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Tech 스토리] 차도 스마트폰처럼 기능 구매...EV9이 쏘아올린 FoD 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그룹, 기아 EV9에 국내 최초 FoD 도입
차량 구매 후에도 필요에 따라 옵션 추가 구입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의 준대형 전기차 EV9을 앞세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환을 본격화합니다. 특히 EV9은 구독형 서비스, 옵션 구독제라고도 불리는 FoD(Features on Demand)가 적용돼 소비자가 선택적으로 각종 편의 기능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본격적으로 구독 서비스의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의 SDV로의 전환은 이전부터 OTA(Over the 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차량의 기능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했는데 그 번거로움을 없앤 것입니다. 고객은 OTA 업데이트를 통해 언제나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고 더불어 차량 잔존가치도 높일 수 있습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난 2021년 제네시스 GV60에 처음 적용했고 이후 총 6개의 차종에 25차례에 걸쳐 무선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2025년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현대차그룹 차량에 OTA를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SDV로의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은 차량 제어기의 통합입니다. 각각 파편화된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해 종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전자·편의(Comfort) ▲주행성능(Driving)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의 4가지 기능을 통합한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Domain Centralized Architecture)'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2025년까지 전자, 편의, 주행성능의 영역도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통합제어기를 통해 각종 기능과 사양의 업데이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현대차그룹]

SDV로의 전환과 함께 FoD의 시대도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무선 업데이트가 차량의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수준이었다면 FoD는 차량 구매 후에도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지난 2021년부터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의 업데이트를 시행했습니다. 테슬라 고객은 월 99달러를 지불하면 Full Self Driving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그룹도 주행 및 주차보조 시스템, 실내 편의사양 등의 옵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FoD가 적용되는 기아 EV9도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V9은 ▲원격 주차ㆍ출차 및 주차 보조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에 5가지 그래픽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팅 패턴' ▲차량에서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 등을 제공합니다. 이미 차를 구매한 고객도 FoD를 통해 옵션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구입을 위해서는 '기아 커넥스 스토어'를 이용하면 됩니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이 기아(My Kia)'를 통해 원하는 기능을 필요한 기간 동안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스마트폰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고객의 차량 이용 상황에 따라 구매 기간을 정할 수 있다는 점도 FoD 서비스의 특징입니다. 차량에서 내려 스마트키만으로도 주차를 할 수 있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 상품은 50만원에 평생 이용할 수 있으며 월간 요금은 1만2000원, 연간 요금은 12만원입니다.

SDV 기술은 전기차 및 커넥티드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SDV를 통해 소프트웨어 제어를 더욱 폭넓게 하고 향후 도래할 자율주행 시대도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은 SDV 시대를 맞아 EV9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FoD 고객의 니즈 확대에 따라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상품과 고객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지털 상품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진= 현대차그룹]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