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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기현,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능력 중심의 민심 공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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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총선 300일 앞두고 기자회견
"3대 개혁의 완성은 내년 총선에 달려있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차기 총선을 약 300일 앞둔 시점에 진행됐다.

김 대표는 이날 "그간을 돌아보고 국민과 대한민국, 그리고 당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하려고 한다"며 당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통합 ▲완벽한 비정상의 정상화 ▲능력 중심의 민심 공천 ▲정직의 정치 ▲확장성 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6.02 pangbin@newspim.com

다음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당 대표 김기현입니다.

3월 8일 출범한 새 지도부가 어느덧 100일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민의 열망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무렵 당은 혼란과 갈등의 반복이었습니다.

위기의 당을 살린 것은 다름 아닌,

420만 당원과 오천만 국민이셨습니다.

지난 정권 5년간, 무너져 버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당원들의 지지와, 국민들의 응원이 모여서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제게 약 53%라는 압도적인 투표 결과로

저를 대표로 뽑아 주셨습니다.

이에 취임 100일을 맞아, 그간을 돌아보고

국민과 대한민국, 그리고 당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하려고 합니다.

지난 기간, 항상 마음에 두고 지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책임"입니다.

당 대표는 '권리가 아닌 책임'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책임의 시작을 '당의 안정화'에 두었습니다.

혼란을 딛고 출범한 새 지도부였기에

당의 안정적 운영은 저의 가장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최고위원 궐위 및 사고 상황에서도 혼란을 최소화하여,

흔들림 없는 당의 안정을 도모했고,

이제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선정까지 마무리되면,

당은 보다 빈틈 없는 안정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당이 민심의 전달자가 되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당과 원팀으로 하모니를 이루는 '건강한 당-정-대 관계'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으로는 당의 안정화에 최대 방점을 두었다면,

밖으로는 "민생 해결사"로 나서서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 박차를 가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 확대, 가족 돌봄 청년 지원, 전세 사기 대책 마련,

생계 위기 국민에 대한 긴급금융지원, 음주운전 사전 예방,

청소년 마약 문제 대책, 불법집회 시위근절 등

심각한 민생 문제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매진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는 '국민통합'입니다.

현명하신 우리 국민들은 갈등과 분열이 지속된다면

더 이상 국가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런 만큼 국민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임을 되새기며

화합 행보를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당선 후, 보수와 진보를 망라해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에 참배하고,

당 소속 의원들은 2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거 참석하여,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5·18 민주화 운동 및 제주 4·3 사건에 대한 폄훼 발언에 대해서는

제 살을 깎는 심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중한 잣대를 적용함으로써,

당이 추구하는 통합의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능과 무책임으로 점철된 지난 민주당 문재인 정권 5년과

우리 당은 완전히 달라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당, 청년들이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정당,

국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지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저와 같은 세대는 청년기가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시기였기에

미래에 대한 많은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지금 청년들의 삶은 참으로 녹록하지 않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만큼은 최우선으로

챙겨야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가 직접 위원장으로 참여하여

당의 최대 청년기구를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가 발표한 '누구나 토익 5년'과 '대학생 예비군 3권 보장' 등은

많은 청년들이 느꼈던 실생활의 불편 문제였던 터라,

현장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유능한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도모하고,

청심이 당의 정책 수립에 지속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위 주요 직책에 청년 쿼터를 두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치권은 국민과 한 약속을 실천하는 데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공약의 실천은 책임정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과 약속한 사안들을 실천하기 위한 관련 정책과 예산을 마련하고자,

시도별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저의 취임 100일인 오늘은, 24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정확히 300일 앞둔 날이기도 합니다.

작년 대선에서의 시대정신이 '공정과 정의'였다면,

내년 총선에서의 시대정신은

'완벽한 비정상의 정상화'가 될 것입니다.

집값 폭등, 전월세난, 일자리 증발, 세금폭탄, 소득주도성장,

정부보조금 뻬먹기, 건폭, 원전폐기 등

무능한 지난 민주당 정권이 추진했던 그릇된 정책들은 부메랑이 되어

지금 우리 국민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오직 민생과 국익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영논리가 아니라, 전문성을 가진 올바른 인사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노동, 연금, 교육 3대 개혁 등 나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야 할 올바른 길은

흔들림 없이 결연히 나아가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실력 있고 유능한 정당이라는 사실을

결과로써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공천에 대한 국민과 당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고

국민 편에 서서 불편부당하게 정치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런 경험과 정신을 바탕으로 당헌·당규에 의한 시스템 공천을 철저히 하고

공천과정에 사심 개입이 배제되도록 철저하게 챙기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능력 중심의 민심 공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제1당이 '중도‧무당층'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우리 정치에 등을 돌리는 이유는 무엇보다

각종 불법과 부정부패, 비위 등 도덕불감증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전·현직 당 대표부터 소속 의원 수십 명이 수사나 재판을 받는 민주당은

각종 특권을 남용하며, 국회를 비리 비호의 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끊임없이 터지는 부정부패 사건의 사법 리스크를 덮으려고

민주당은 국회를 비정상화으로 만들고

거의 매주 거리로 나가 핏대를 세우며 선전·선동에만 열을 올립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힘은 도덕성을 확실히 세우겠습니다.

불법과 비리에 대해서는 이미 읍참마속을 하면서

도덕성 확립을 실천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당의 도덕성을 확고히 세워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하겠습니다.

불체포특권 같은 구시대적 특권 포기를

말로만 하는 민주당과는 달리 실천하여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도덕성을 가진 인사들과 철저하게 선을 그어,

수준 높은 도덕성을 확립함으로써 '범죄 비리 옹호당'으로 전락한 민주당과

다르다는 것을 국민 앞에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가짜 뉴스, 거짓 괴담에 단호히 맞서,

사실과 진실을 국민들께 올바로 알리는 "정직의 정치"를 구현하여

국민의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앞서 대표 당선 직후 저의 최우선 과제는

당의 안정회복이었음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지난 100일의 기간이 당내 혼란을 극복하여 당을 안정화하는 데 방점을 둔 시간이었다면, 이제 앞으로는 외

연 확장에 더 많은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그간 지지받지 못했던 세대, 지역에서도

우리의 진정성이 전달되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민주당의 무능과 도덕 상실증에 화가 나신 우리 국민들께

믿음직한 민생정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 당의 취약지역, 취약 세대, 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예산을 보다 각별하게 챙기고,

더 자주 만나 뵙고 허심탄회한 바닥 민심을 듣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비정상의 완전한 정상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3대 개혁의 완성은

내년 총선에 달려있습니다.

대한민국이 퀀텀점프를 통해 세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면서 G8에 들어가고

이어서 G5에 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포퓰리즘에 빠진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가 될 것인지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절체절명의 선거인 내년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과반 의석을 차지하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매진하겠습니다.

호시우보(虎視牛步), 욕속부달(欲速不達)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당 대표로서, 보여주기 식 1회용 쇼가 아니라,

진정성을 가진 정치를 하겠습니다.

자칫 습관성 약품처럼 그때그때 시원하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 김이 빠지면 맹물만도 못한 '사이다 정치'를 추구하지 않고,

은근하고 끈기 있게, 차근차근 숙성시키면서 좋은 맛과 향을 내는

'와인 정치'를 추구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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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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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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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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