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렉서스의 야심작 'RZ'·'RX', 주행 능력과 정숙성 '굿'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Z, 아쉬운 주행거리에도 디자인, 균형 잡힌 주행
RX, 완벽한 차 찬사도…코너링·속도·정숙성 모두 굿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요타 그룹이 전기차에서 늦었다는 세간의 평가에 답하는 모델을 내놓았다. 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의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뉴 제네레이션 RX'가 베일을 벗었다. 가장 렉서스 다운 전기차를 표방하는 RZ는 모든 면에서 균형이 잡힌 차였다.

렉서스의 첫 전용 전기차인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5세대 뉴 제네레이션 RX 중 퍼포먼스를 강화한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 RX 500h F SPORT Performance를 지난 22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운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렉서스의 디 올 뉴 일렉트릭 RZ [사진=렉서]2023.06.25 dedanhi@newspim.com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역시 렉서스의 첫 전용 전기차인 RZ였다.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정평이 난 토요타 그룹이지만 전기차에 대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시작부터 기대에 부풀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마주한 RZ는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렉서스의 상징 디자인인 헤드램프 디자인과 스핀들 그릴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렉서스 스핀들 보디를 채용해 혁신적 느낌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디 올 뉴 일렉트릭 RZ2023.06.25 dedanhi@newspim.com

전기 SUV를 표방한 모델이지만, 통상 SUV에 비해 다소 낮은 전고에 날렵한 라인으로 세단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세단과 같은 낮으면서도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타즈나 콘셉트'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는데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지 터치 디스 플레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및 렉서스 최초의 래디언트 히트 등은 주행 중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아 실제로 안락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RZ 450e은 전장 4805mm, 전폭 1895mm, 전고 1635mm, 축거 2850mm로 기아 쏘렌토와 비슷한 크기다. 렉서스 최초로 다이얼 방식 기어 노브가 적용된 점도 눈에 띄었다.

RZ의 주행 소감은 균형이 잘 잡힌 차라는 느낌이었다. 전기차는 감속할 때 발생하는 제동력을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회생제동으로 인해 가속패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급브레이크를 밟은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RZ는 이 부분을 최소화해서 부드러운 주행감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디 올 뉴 일렉트릭 RZ2023.06.25 dedanhi@newspim.com

가속패달을 밟은 첫 느낌은 묵직했는데 이는 전기차 특유의 배터리 무게로 인해 2톤 이상의 실제 무게를 갖기 때문으로 보인다.

RZ는 BEV 전용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를 채택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 까지 주행이 가능한데 주행 거리는 살짝 아쉬운 수준이다. 최근 경쟁사들의 전기차가 서울-부산을 충전 없이 갈 수 있는 4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것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

그러나 RZ는 렉서스의 훌륭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충실히 바꾼 느낌의 균형감을 받았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150kW, 80kW 전기모터를 적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313마력이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6초로 가속감은 다소 떨어졌지만, 안정적인 속도감과 균형잡힌 코너링이 훌륭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뉴 제네레이션 RX [사진=렉서스] 2023.06.25 dedanhi@newspim.com

또 다른 5세대 뉴 제네레이션 RX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 RX 500h F SPORT Performance는 그야말로 왜 렉서스를 하이브리드의 최강자로 부르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차였다.

5세대 RX는 새로운 심리스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일체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새로운 리어 로고 디자인으로 30·40세대의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역시 타즈나 콘셉트가 반영된 실내는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이래치' 도어와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 플레이 등 향상된 편의사양을 자랑했다. 럭셔리 SUV에 알맞은 여유있는 공간을 자랑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렉서스의 뉴 제네레이션 RX 2023.06.25 dedanhi@newspim.com

2열에서도 RX는 충분한 공간감을 자랑했다. 173cm의 남성인 기자가 2열에 앉았을 때 무릎과의 공간이 주먹 2개 이상이 남는 등 편안했고, 트렁크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가족과 함께 가는 캠핑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다.

무엇보다 5세대 RX의 강점은 주행에 있었다.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모델은 2.4리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총 출력 371마력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였다.

다이렉트3 사륜구동 시스템과 약 76kW의 고출력 모터가 탑재된 이액슬(e-Axle)이 후륜에 적용돼 탁월한 조향 안정성을 제공했다. 역시 인제 스피디움에서 RX의 가속패달을 밟아 차량을 조작하자 차량은 부드럽게 움직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렉서스의 뉴 제네레이션 RX 2023.06.25 dedanhi@newspim.com

스티어링 휠부터 조작감이 탁월했고, 가속시에도 전혀 무리 없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구불구불한 강원도의 길에서도 RX는 탁월했다. 굳이 브레이크를 강하게 조작하지 않아도 급커브에서 부드러운 코너링을 보여줬고, 속도를 낸 상황에서는 조작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차체를 눌러주는 안정감을 느꼈다.

무엇보다 탁월했던 것은 속도를 내면서도 정숙하다는 점이었다. 특히 에코 모드에서는 전기차 이상으로 조용했다. 노멀 모드에서는 다소 소음이 있었지만 부드러운 주행감과 함께 무리 없는 수준이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반전이 있었다. 스티어링휠과 서스펜션이 단단해지면서 속도를 낼 만반의 준비가 됐다. 가속패달을 밟을 때의 반응력이 이전과 아예 달라 스포츠카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렉서스의 뉴 제네레이션 RX 2023.06.25 dedanhi@newspim.com

이날 만난 렉서스의 임직원들은 야심작 RZ와 RX의 강점을 탁월한 '주행감'과 '정숙성'으로 꼽았다. 이날 함께 시승한 한 기자는 RX에 대해 "가장 완벽한 차로 느껴졌다"고 말할 정도였다. 실제 강원도 인제에서 느껴본 RZ는 내연기관차와 같은 안정감으로, RX는 탁월한 속도감과 코너링 능력, 제동 능력 등으로 사람을 매료시켰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