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키움투자자산운용, 유전자 혁신 기술·미국 성장산업 테마 ETF 2종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6월26일 10:56

최종수정 : 2023년06월26일 10:56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유전자 혁신 기술과 미국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등 장기 유망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ETF'는 유전자치료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FnGuide 유전자혁신기술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 사업 내용이 ▲유전자편집 ▲줄기세포치료 ▲진단분자생물학 ▲유전체 ▲바이오 인포매틱스 ▲표적치료 ▲농생물학 등의 키워드와 밀접한 종목들을 추리고, 재무건전성 요건도 충족하는 종목 약 40개를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유전자 혁신 기술과 미국 인공지능 및 반도체 등 장기 유망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2023.06.26 stpoemseok@newspim.com

해당 펀드는 바이오주는 주가 변동성이 크다. 여러 종목에 대한 분산투자를 간편하게 가능케 하는 ETF는 테마 자체의 장기 성장성이 있지만, 개별 종목 급등락에 따른 변동성은 완화하기 위한 투자 대안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주요 산업의 핵심 종목 30개 내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AI·로봇 ▲반도체 ▲모바일·플랫폼 ▲의료·제약 ▲전기차·친환경 ▲소비재 등 성장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에 집중해 투자한다.

이 펀드는 'MSCI USA Index' 원화 환산 지수를 비교지수(BM)로 하고, 운용역의 역량으로 BM 대비 초과 성과 달성을 추구한다. 연간 10~20%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꾸준히 나타내며 성장성을 보인 동시에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으로 수익성도 양호한 종목을 선별하고, 평가 가치를 고려해 적정가격에서 매수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 이 상장지수 펀드는 성장주 중에서도 '구조적 성장주'에 주목한다. 구조적 성장주란 호재에 의존한 단기적 성장 또는 경기 사이클에 따른 순환적 성장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클라우드 산업 성장과 AI 기술 발전 속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긴 엔비디아(NVIDIA) 등이 대표적이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경기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장기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우량 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