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창양 산업부 장관 "6월 무역수지 대폭 개선…흑자 가능성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6월27일 16:00

최종수정 : 2023년06월27일 16:00

27일 제3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 개최
6월 중순 기준 수출 증가…10개월 만에 회복
정부, 스마트팜·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발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주말에 발표될 6월 무역수지는 균형에 가깝게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흑자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제3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 1월 약 12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기업과 정부가 함께 총력 대응한 결과 수출이 회복되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 1월 125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53억3000만달러(2월) → -47억3000만달러(3월) → -27억3000만달러(4월) → -21억2000만달러(5월) 등으로 나타나며 개선 추세이다.

지난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20일 수출액 잠정치는 328억9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월별 중순(1~20일) 기준 수출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창양 장관은 "7월~8월에는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일시적으로 무역수지 개선흐름이 주춤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이후 본격적인 무역수지 흑자 기조와 함께수출도 증가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등 우리 수출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수출드라이브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양 장관은 이날 수출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스마트팜 수출 확대 방안 ▲중견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중동, 동남아 등에 스마트팜 거점 무역관을 지정하겠다"며 "코트라 120개의 해외공동물류센를 통한 기자재 물류 지원과 함께 사우디 셔틀경제협력단 파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약 9만5000개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는 수출기업의 수를 10만개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05.16 photo@newspim.com

이장관은 또 "우리나라는 전체 수출의 약 74%를 중간재가 차지하는 반면 소비재 수출은 약 12%에 그치고 있다"며 "소비재 수출을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수출의 약 74%를 중간재가 차지하고 있다. 소비재 수출은 약 12%에 불과한 상황이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