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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아이수지낙시브 임상2b 속도..."장기독성시험 안전성 확보"

기사입력 : 2023년07월03일 17:24

최종수정 : 2023년07월03일 17:2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아이수지낙시브(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에 장기 독성시험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수지낙시브'는 지난 임상2상에서 산화스트레스 조절 기전(Oxidative stress modulation)을 통해 당뇨병성 신증 치료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특히 치료제가 거의 없는 중증 신장질환 환자군에서 주요 바이오마커인 UACR(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을 위약군 대비 47.2% 낮추어 이후, 임상 2b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안전성은 효능과 함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장기간의 약물 투여가 필요한 임상의 경우, 임상 전에 동물에서의 장기 투여(설치류 6개월, 비 설치류 9개월)에 의한 안전성 입증이 필수적이다.

당뇨병성 신증 질환도 오랜 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당뇨병성 신증 임상2b에서는 24주 이상의 장기간 약물을 투약해야 한다. 따라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의 임상 진입과 기술수출을 위해서는 장기 독성시험 결과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아이수지낙시브는 설치류 6개월 시험 완료에 이어 영장류 9개월의 장기 약물 투여시험 결과 "장기투여시에도 안전한 약물"로 평가되었다. 장기 투약 시에도 실제 사람에서 부작용이 거의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아이수지낙시브의 장기 독성시험 데이터 확보를 통해 임상2b 진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수출 협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됐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통상 장기 독성시험에만 2년 이상 소요되는데, 지난 2상 임상 진행 중에 장기 독성시험을 진행하여 비교적 빠르게 대동물(영장류) 장기 독성시험을 완료했다. 장기 독성시험 데이터는 글로벌제약사와의 기술수출 협상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임상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럽의 GMP 생산업체와 생산계약을 체결해 대량의 임상 시료 생산도 완료하였으며, 대규모 임상 시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약물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캡슐제제도 개발 완료 단계에 있다.

압타바이오 이수진 대표는 "지난 임상2상의 데이터와 이번 장기 독성시험 데이터는 예정되어 있는 임상2b를 설계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글로벌제약사에서도 장기 독성시험 데이터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기술수출에 상당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수지낙시브의 임상2상 결과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신장 전문학회인 미국 신장학회에서 "올해의 가장 핵심적인 임상 연구(HICT)"에 구두 발표로 선정되어 학계 및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압타바이오 로고. [사진=압타바이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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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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