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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큐레이터와 대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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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인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7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을 비롯해 상설전시관 곳곳에서 문화유산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주제로 구성된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매주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라와 가야사람들의 장송의례에 사용돼 고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내세관을 담고 있는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3.07.04 89hklee@newspim.com

지난 달 개관한 세계문화관 그리스·로마실에서도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그리스 도기의 종류와 특징'이라는 주제로 전시 중인 그리스의 도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선사고대관 구석기실에서는 '구석기인들의 삶:구석기인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를 주제로 구석기 주거 형태에 관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신라실의 '신라 금관의 제작 기법'과 백제실의 '고대 금속 선상감의 제작공정과 그 해석'에서는 고대 금속 유물의 제작 방법에 대해 보존과학 분야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이 준비돼 있다.

서화관 불교회화실에는 '조선 왕실의 바람을 듣다: 16세기와 19세기 왕실발원 불화'라는 주제가 기다리고 있다. 조각공예관에는 불교조각실의 '백제의 불교조각', 금속공예실의 '부처의 음성: 불교 범음구의 세계'라는 주제가 준비돼 있어 불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유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세계문화관 인도·동남아실에서는 '꽃줄을 든 동자: 로마에서 서역까지'라는 주제가 준비돼 있다. 로마 시대 석관을 장식하는 부조에서 유래한 2~3세기 인도 간다라 스투파 장식 부조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자료=국립중앙박물관]

이밖에도 중근세관 조선2실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기증관 기증1실의 '책으로 만나는 박물관', 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등의 주제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은 상설전시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 공간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관련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관람정보-전시해설-큐레이터와의 대화'자료실에서 e-book, PDF 형태로 제공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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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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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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