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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하반기 인사...데이터 가치평가 전담조직 신설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09:00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09:00

창립 두 번째 여성 본부장 선임
집중호우 피해기업 총력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2023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고 고객기업의 위기극복과 성장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기관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신용보증, 신용보험 등 정책수행 경험이 풍부한 인재 4명을 신규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특히 권원정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을 창립 이래 두 번째 여성 본부장으로 선임해 역량 있는 여성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또한 하반기 고객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조직 이동을 최소화하고 코로나 위기극복 과정에서 업무량이 증가한 소상공인 위탁보증 관리에 추가 인력을 배치했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국내 최초 '데이터 가치평가 기관' 선정에 따라 데이터 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할 전담 조직을 별도 구성했다. 올해 초 빅데이터부 신설로 본격화된 신보의 DDP(Data, Digital, Platform)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공부문의 금융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경기둔화 우려 속에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인사이동을 조속히 마무리 해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하반기 인사>

◇본부장 보임
▲경영기획부 김승관 ▲대구경북영업본부 권원정 ▲신용보증부 박주현 ▲충청영업본부 오세권

◇본부장 전보
▲서울동부영업본부 채병호 ▲서울서부영업본부 문영표 ▲인천영업본부 이건수

◇부서장 전보
▲비서실 정효태 ▲성과관리부 안정열 ▲신용보험부 김종수 ▲자본시장부 최태진

◇ 지점장 전보
▲가산디지털 전승민 ▲강남재기지원단 임현수 ▲강동 김윤원 ▲강릉 원찬희 ▲강서 김대중 ▲경기스타트업 이정균 ▲경기신용보험센터 한기황 ▲경산 김기완 ▲고양 구주완 ▲고양재기지원단 강성준 ▲광주스타트업 김홍수 ▲광주첨단 강희석 ▲광진 박흥수 ▲김해 배효경 ▲남대문 손용호 ▲달성 김형태 ▲당진 송명호 ▲대구서 장준집 ▲대전 이태희 ▲대전스타트업 정영훈 ▲대전재기지원단 이상옥 ▲동래 이동호 ▲방배 신용화 ▲부산신용보험센터 김남경 ▲부산재기지원단 반기정 ▲부천 정희주 ▲사하 현송욱 ▲서귀포 송영건 ▲성서 김현익 ▲세종 조영직 ▲속초 박근익 ▲수성 조선익 ▲시화 임정주 ▲안동 김재한 ▲안산 정진구 ▲안양 한성수 ▲양재 이성재 ▲영등포재기지원단 장문수 ▲영주 이승기 ▲용인 육미숙 ▲울산 고은선 ▲울산북 김규엽 ▲원주 양경훈 ▲의정부 이동경 ▲익산 이형열 ▲인천 박만진 ▲인천중앙 정우성 ▲정읍 박진영 ▲제주 김진영 ▲제천 이우철 ▲진주 안준영 ▲창원 류길하 ▲투자금융센터 박성모 ▲포항 이송필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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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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