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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2차전지주 변동성 확대 주의...옥석가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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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플·아마존, 韓 카카오·에코프로 등 실적발표
2차전지株, 주가·수급 초미의 관심...수급 분산 기대
폴란드 대통령 방한, 방산업계 추가 수주 터질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주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국내 증시를 뒤흔든 2차전지 관련주들의 향방도 최대 관심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외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8월2일 AMD와 스타벅스, 4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등이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이날 롯데정밀화학과 이노션을 시작으로 카카오페이·넥센타이어(8월1일), 카카오뱅크·롯데칠성(2일), 카카오·KT&G·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3일), NAVER·금호석유화학(4일) 등이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가운데 매출액 기준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한 기업이 55%,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53%로 집계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깜짝 실적을 달성한 기업 수와 컨센서스를 하회한 기업 수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종목간 차별화가 중요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한 업종은 비철·목재, 화학, 소프트웨어, 반도체, 미디어·교육 등이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조선, IT가전, 화학, 에너지, 반도체 등이 많았다.

2차전지 관련주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점은 이번주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 수급 등 향방도 국내 증시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주식의 변동성 확대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차전지 테마에 대해 김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펀더멘털(기초 역량)보단 단순 수급으로 주가가 급변동했는데 이런 테마들은 하락으로 끝났던 경험이 다수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2차전지 업종은 '미국 중심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큰 틀과 연관된 실체가 있는 분야"라면서 "이러한 글로벌 경제구조 변화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관련되면서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고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분야로 투자 종목을 분산하라"고 권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디펜스 K9 A1 자주포 [사진=한화디펜스] 2021.12.13 yunyun@newspim.com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다른 종목군이 반등세를 시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관련주의 차익실현에 따라 수급 왜곡 현상이 완화되면서 시장이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이 주요 변수로 부상하면서 턴어라운드 업종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으로, 주식시장의 무게중심이 반도체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증시에서의 쏠림 현상이 다소 완화되면서 분산된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인터넷, 제약 등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인식된 업종을 위주로 반등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는 8월4일 미국 7월 고용지표 발표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 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이 안정된 상황에서 연준이 주시하고 있는 것은 서비스 물가로 대변되는 근원 물가 상승률"이라며 "근원 물가는 서비스 물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고용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2530~267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관심 업종은 조선, IT하드웨어, 방산·우주항공, 건설기계, 전기장비 등을 꼽았다.

8월 2일에는 방산업계의 '큰손'인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있다. 폴란드 정부와 국내 방산업체들은 지난해 1차에 이어 최근 2차 계약을 준비 중이다. 시장에서는 안제이 대통령이 국내에서 방산업체 방문 및 2차 계약 체결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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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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