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도민 77% 일본 오염수 방류 안전성 우려…53.2% 제2공항 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인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처리수 방류와 제2공항 문제에 대한 도민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여론 조사는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지역 언론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의 도민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대회의는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현안에 대한 긴급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현안에 대한 긴급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3.08.01 mmspress@newspim.com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제주도민의 77%가 안전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한 현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72.7%가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AEA)의 핵오염수 처리 후 해양방류는 안전하다는 주장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사실상 현 정부가 이를 용인하고 있다는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우리 정부에 요구하는 해법에도 그대로 나타나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의 연대 등 범국가적 대처 38%, 원산지 표시 강화와 방사능 안전성 인증제 시행 24.8%, 일본산 수산물 전문 수입금지 19.7%, 관련 산업 등 피해실태조사와 지원 10.7% 순으로 조사됐다.

연대회의는 이와 관련해 "도민사회가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강력한 반대를 하고 있고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고 한데 이어 "오영훈 지사는 정부에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를 요구하고 적극적인 범세계적 연대와 행동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연대회의는 제주 최대현안이자 갈등 사안의 하나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조사도 함께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우선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 입장과 관련해서 제주도민은 찬성한다는 의견이 41.1%, 반대한다는 의견이 53.2%로 오차범위 밖에서 제2공항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제2공항을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76.6%로 나타나 도민들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거주지역 및 지지정당과 관계없이 높은 지지를 보였다. 특히 제2공항 찬성이 우세한 서귀포시 지역에서도 71.1%가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시했고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68.4%가 주민투표를 찬성했다.

더욱이 국토교통부의 주민투표 불수용 시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제주도 자체 주민투표를 통해 그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인 50.3%에 달해 도민사회의 자기결경권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그 밖에 공론조사 실시 후 의견제출이 29.9%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국토부 의견에 따라야 한다는 의견은 13.8%에 그쳤다.

이날 발표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필요성 여부에 대한 조사결과는 빠졌으나 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서 도민 52.2%가 현 제주공항 확충을, 성산에 제2공항을 지어야 한다는 의견은 30.2%, 정석비행장 활용은 10.3%, 현 제주공항 폐쇄하고 신공항을 추진하자는 의견은 2.4%로 나타났다.

연대회의는 이와 관련해 "제2공항을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절대다수다. 국책사업이라고 하더라도 국토부의 결정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의견보다는 제주 문제를 도민 스스로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 도민들의 여론을 겸허히 수용해 지금이라도 주민투표를 국토부에 요구하지 않겠다라는 태도를 바꿔 도민들의 주민투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국토부에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제주도는 3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2만 57746명의 의견과 제주도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좌정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이 3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도민 의견과 제주도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2023.08.01 mmspress@newspim.com

이는 공항시설법 제4조 및 공항시설법시행령 제8조에 근거에 따른 것으로 도는 지난 3월 9일부터 5월 31까지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당초 기대했던 '도민 자기결정권'을 위한 주민투표제 건의는 관련법 미비 및 현실적 제약 등을 이유로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향후 국토부의 기본계획안 고시 후 환경영향평가 심의 과정에서 단체장으로서의 권한 행사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