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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고선웅표 치정 멜로 '카르멘' 9월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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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극단(단장 고선웅)의 하반기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격정적인 치정 멜로극 '카르멘'을 선보인다.

'카르멘'은 집시 여인 카르멘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결국 파멸에 이르고 마는 돈 호세의 사랑을 그린 비극적인 이야기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3.08.02 jyyang@newspim.com

'카르멘'은 프로스페르 메리메(Prosper Mérimée)의 원작소설과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로 많이알려진 명작이지만,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의 연출과 각색을 통해 시(詩)극으로 탈바꿈한다. 고전극의 묘미는 살리되연극적인 표현을 더해 정통 연극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르멘'은 고전작품이지만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인간의 사랑과 삶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단순한 바람둥이가 아닌 자유를 갈구하며 살아가는 여자 카르멘, 그리고 그녀를 소유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돈 호세의 왜곡되고 파괴적인 모습을 통해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이번 연극에서는 카르멘을 지나치게 남성편력에 집중하면서 '바람둥이 여자'로 폄훼되는 말초적이고 육감적인 해석의 대상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가진 주체적 인간으로 그린다. 또 그런 그녀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새장 속에 가두려는 돈 호세가 보여주는 광기와 집착,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충돌을 통해 현 시대의 사랑과 삶을 되짚는다.

연극 '진짜나쁜소녀',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서지우가 자유를 노래하는카르멘, 연극 '리차드3세', '햄릿'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김병희가 돈 호세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극단 단원 강신구, 김신기, 최나라가 출연하고 개성파 배우들의 감초연기로 입체감을 더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3.16 hwang@newspim.com

고선웅 단장은 "오페라의 미덕도 지키고, 소설 원작의 줄거리도 거스르지 않고 싶었다"며, "연극에서는 더 격렬하고 격정적으로 각색했다. 노래로 표현하지 않아도 연극적 에너지와 미덕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극 '카르멘'은 8일 티켓 오픈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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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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