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복지 포인트 서비스 제휴 확대로 결제 금액이 하루 평균 1억2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오렌지원의 웰페어클럽을 시작으로 임직원 복지 포인트 운영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GS더프레시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고르고 있다.[사진=GS리테일]

웰페어클럽은 제휴된 기업체의 임직원 및 공무원, 교사·교직원 등에게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를 운영하는 복지 포인트 서비스다.

웰페어클럽을 비롯해 GS더프레시가 제휴한 포인트 운영사들의 연간 운용 포인트 금액 규모는 약 3조원이며 사용자는 500만명 수준이다.

GS더프레시는 제휴 초기 실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결제 금액이 기대 이상의 효과라는 반응이다.

포인트 매출이 주요 명절 때 더 많이 사용되는 것까지 고려하면 GS더프레시는 이를 통해 연간 600억원~700억원 수준의 추가 매출과 약 100만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1건 당 평균 구매 금액이 일반 구매자 대비 31.3% 높았고, 정육, 과일 등 신선식품 구매 비율도 일반 구매자 대비 14.6% 더 높아, 장바구니 상품의 다양성과 규모 면에서도 GS더프레시의 중요 고객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의 제휴 성공 사례를 편의점 GS25등 타 채널까지 확대해 시너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