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복장 또는 항검 착용시 무료 입장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영내를 벗어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한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2023 한복상점' 방문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한복상점'은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전통한복과 현대한복, 애견한복 등 108개 업체가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잼버리 영내 한복체험관에서 한복체험하는 잼버리 대원들 [사진=문체부] 2023.08.10 89hklee@newspim.com |
먼저 스카우트 대원들은 스카우트 복장 또는 항건을 착용하면 '2023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체험관과 판매관, 기획전시관 등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전통 노리개 만들기, 전통문양 엽서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108개 업체가 입점한 판매관과 '춤의 날개. 한복'을 주제로 전통춤 관련 한복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관 등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동과 출입에 편의를 제공하고 영문 설명서도 배치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잼버리 영내 한복체험관에서 한복체험하는 잼버리 대원들 [사진=문체부] 2023.08.10 89hklee@newspim.com |
앞서 문체부가 공진원,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잼버리대회 영내에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 한복문화체험관에는 3300명이 넘는 스카우트 대원이 방문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한복을 입어본 한 참가자는 "한국의 전통 의복인 한복이 아름답다. 구매할 기회가 있다면 구매하고 싶다"라고 밝혔고, 전통놀이를 체험한 한 대원은 "전통놀이가 재미있다. 한국에서 이와 같은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