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파마, 2분기 영업이익 22억원 기록…전년비 10.6%↑

기사입력 : 2023년08월11일 11:54

최종수정 : 2023년08월11일 11:54

역대 최대 반기 매출 429억원 달성
수익성 대폭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10%대 향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가 11일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파마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5억 6,400만원, 영업이익 22억 7,3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1.8%, 영업이익은 10.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손익을 개선함으로써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10.07%로 동종 업계 대비 우수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액 429억 4,800만원, 영업이익 38억 9,200만원, 당기순손실 4억 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6%가 상승했다. 다만 현금유출 없는 전환사채 이자비용 및 콜옵션 가치평가 등이 반영되어 약 4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한국파마 로고. [사진=한국파마]

올해 회사의 상반기 주요 매출은 세계 최초 1L 장세정제 오리지널 신약 '플렌뷰산'의 약진이 돋보이며, 항우울제 사로프람정 등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매출이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면제 '파마독세핀정' 3·6mg 2개 함량에 대해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9월 출시가 목표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독세핀 관련 제제는 2종에 국한된 상황이라 제품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7월 FDA 승인 철결핍치료제(KP-01)는 가교 임상시험계획 변경 신청 후 승인을 받은 상태다. 임상 마무리 후 허가, 판매까지 이뤄지면 중장기 매출을 견인할 주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