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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CL] 조규성 PK 선제골... 생애 첫 유럽대항전 득점

기사입력 : 2023년08월18일 06:41

최종수정 : 2023년08월18일 07:57

미트위란, 오모니아에 5-1 대승
합계 5-2... UECL 플레이오프 진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트위란의 조규성이 생애 첫 유럽대항전 득점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1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헤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오모니아와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이 18일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오모니아와 2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미트윌란]

조규성은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8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선제골과 프란쿨리누의 해트트릭으로 오모니아를 5-1 대승을 거뒀다. 미트윌란은 합산 스코어 5-2로 오모니아를 제치고 UECL 플레이오프로 진출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한 조규성은 전반 27분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낮고 빠르게 차 넣었다.

조규성이 18일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오모니아와 2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 = 미트윌란]

오모니아는 전반 31분 카코울리스의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미트윌란은 전반 42분 프란쿨리누의 헤더로 2-1 다시 앞서나갔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프란쿨리누의 두 번째골이 터지며 미트윌란이 3-1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19분 소리 카바의 헤더 연결을 프란쿨리누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34분 조규성은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교체되어 나가며 경기를 마쳤다. 후반 35분 기고비치의 쐐기골로 미트윌란은 5-1 대승을 거뒀다.

미트윌란은 21일 오전 1시 브뢴뷔 IF와 수페르리가 5라운드를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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