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분데스리가] 김민재·케인 선발 출전... 뮌헨, 브레멘에 4-0

기사입력 : 2023년08월19일 09:20

최종수정 : 2023년08월19일 09:25

김민재 중앙 수비수로 68분 활약... 평점 7.4
케인 1골1도움 맹활약... 사네 멀티골 터뜨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뮌헨의 '이적생 듀오'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에 함께 선발로 나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과 멀티골을 넣은 르로이 사네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뮌헨은 12년 연속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1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브레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19일(한국시간) 열린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아 활약한 팀동료 다이옷 우파메카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8.19 psoq1337@newspim.com

'철기둥'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전반 우파메카노와 중앙에서 단단한 수비를 펼쳐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주도하며 브레멘의 역습을 차단했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주특기인 헤더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에 다소 지친 기색을 보이며 고전했다. 큰 체격의 퓔크루크와의 공중볼 경쟁에서 밀렸다. 후반 10분 자신의 수비 실수를 만회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4%,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률 100%(4/4), 슈팅 1회,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7회, 경고 1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우파메카노와 동일한 7.4점을 받았다.

[브레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케인이 19일(한국시간) 열린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 후반 29분 오른발 슈팅으로 브레멘의 골문을 열고 특유의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3.08.19 psoq1337@newspim.com

뮌헨은 전반 4분 사네의 골로 기선을 잡았다. 김민재가 헤더로 걷어낸 볼로 시작된 역습에서 케인이 중앙선 부근에서 투입한 패스를 사네가 잡아 드리블후 오른발 슛으로 골맛을 봤다. 케인의 정규리그 첫 공격포인트.

후반 29분 침투 패스를 받은 케인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브레멘의 골문을 뚫었다.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득점과 도움을 모두 작성한 첫 영국 선수로 기록됐다. 뮌헨은 후반 45분 결승골의 주인공인 사네의 멀티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마티스 텔의 쐐기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