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U+, 동대문구 공중화장실에 위급시 경찰서 알림 시스템

기사입력 : 2023년08월21일 09:41

최종수정 : 2023년08월21일 09:42

장기체류나 쓰러짐 감지 시 경찰서로 상황발생 알림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에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동대문구와 LG유플러스는 청량리우체국 인근 먹자골목과 중랑천 산책로에 위치한 이문1제방 공중화장실에서 U+스마트레이더를 6개월 동안 시범 도입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 U+스마트레이더는 무단침입·낙상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알람을 송출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초기 대응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어두운 환경에 취약한 기존 CCTV와 달리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체 동작을 세밀하게 감지해 내는 장점이 있고, 동작이 영상이 아닌 픽토그램으로 간략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도 보호된다.

공중화장실에 의무 설치된 비상벨을 잘못 누르는 경우 경찰이 불필요한 긴급출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비상벨을 누른 신고자 추적도 어려웠던 기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위급상황시 경찰에 알림을 전송함으로써 불필요한 오출동을 최소화하고, 신고로 이어지지 않는 잠재 사고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축이 완료된 U+스마트레이더는 화장실 내에서 장기체류나 쓰러짐 등을 감지하는 경우 동대문경찰서로 상황발생을 알리고 경찰관이 즉시 출동하여 비상벨로 신고를 하지 못하는 상황의 사람도 초동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동대문구민분들께서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으로 U+스마트레이더의 보급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