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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매월 20만원 월세 지원받으세요"

기사입력 : 2023년08월25일 10:07

최종수정 : 2023년08월25일 10:07

대전청년 월세지원사업 신청자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모집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5일 '대전 청년 월세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자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매월 최대 20만 원, 12개월간 월세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조건은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또는 청년 부부다.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여야 한다. 또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대학 또는 회사 기숙사, 고시원,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해야 한다.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이번 하반기 모집인원은 상반기에 이어 최대 1500명이며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000명으로 지난해 1200명보다 크게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으로 대전 청년 월세지원 홈페이지 또는 대전청년포털에서 임차인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토부 청년 월세지원사업, 대전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등 정부나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타 주택금융 지원사업과 중복하여 신청할 수 없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20만 원, 12개월까지 240만 원이며, 월 임차료가 2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실제 납부하는 임차료 금액만큼 지급한다.

대전시는 지원 대상자별 소득(60%)과 임대료(40%) 반영 비율 등을 적용해 총점이 높은 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 결과는 10월 25일 월세지원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올해 대전 청년 월세지원사업은 지난해 보다 지원 인원을 크게 확대했다"며 "청년들이 주거 부담 완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월세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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