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공사장에서 40대 작업자가 건설기계에 깔려 크게 다치고 아파트 도색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10여m 높이에서 추락했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부평구 청천동 공사장에서 40대 A씨가 건축자재를 옮기던 중 포클레인 바퀴에 깔렸다.
B씨는 발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업재해 현장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핌 DB] |
앞서 오전 10시 40분께 연수구 동춘동 아파트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60대 B씨가 10여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고가 난 공사장의 안전수칙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