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B, 서울대병원에 망분리 클라우드 PC '클라우드 X' 공급

기사입력 : 2023년09월14일 09:29

최종수정 : 2023년09월14일 09:29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 망 분리해 보안 강화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서울대학교병원에 1대의 PC로 2개의 분리된 환경을 제공하는 망분리 서비스 클라우드PC '클라우드 X'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서울대학교병원에 1대의 PC로 2개의 분리된 환경을 제공하는 망분리 서비스 클라우드PC '클라우드 X'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보안 강화를 위해 공공 병원은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 제40조에 의거해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해야 한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PC를 서울대병원에 제공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따로 사용할 수 있는 논리적 망분리 환경을 구현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PC를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형태로 구축했다. 고객이 전산센터 내 클라우드PC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접 관리하는 방식과 달리 DaaS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구축되어있는 시스템을 월 이용료 형태로 제공받는 서비스형 모델이다.

이번 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취득한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환경에 서울대병원 전용존을 구성해 보안성을 높였다. 병원 인터넷 사업자 이중화, 병원과 클라우드 센터 간 가상사설망(VPN) 통신 암호화, 병원 업무PC와 클라우드PC 간 망연계 시스템을 통한 파일 반출입 제어 등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Cloud X는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제품으로 국가 보안요구사항을 준수하며, 인증, 권한관리, 접근통제, 암호화, 화면캡쳐 방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PC에 접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X를 자동으로 배포해 신속하게 제공하고, 이용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회수하는 오토스케일링 등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했다. 관리 서버 삼중화로 서비스 장애 방지, 데이터 삼중화 저장으로 정보 유실 방지 등 서비스 가용성도 확보했다. 통합 관리자 포탈을 통해 운영자의 손쉬운 관리를 돕고, 전담 헬프 데스크도 운영한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CP 담당은"클라우드 X는 핵심기술에 대한 외산 종속성 없이 대기업이 자체 개발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클라우드PC 솔루션이다. 대형 규모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이번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공공 DaaS 도입 시장 확대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