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12‧12, 촛불 집회 등 입장 관심
이르면 14일 국회 인청 요청안 제출
추석 이전 인청‧국감 수감 여부 촉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장관으로 지명된 후 처음으로 언론에 공식 입장을 밝힌다.
신 후보자는 인사 발표가 난 지 이틀 만인 이날 오전 8시 국방부 서문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면서 언론에 소감을 밝힐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요청안을 이르면 14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내면 제출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치고 3일 안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송부해야 한다.
국회가 인청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면 대통령은 10일 범위 안에서 국회에 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국회가 인청을 거부하거나 인청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국무위원을 임명할 수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꾸려지는 대로 언론에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신 후보자의 5‧16 12‧12 군사 쿠데타와 2016년 촛불집회,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관련 과거 발언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인사청문회 준비단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의 발언 배경과 진위, 입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신 후보자에 대한 인청 요청안이 이르면 14일 국회에 보내지면 오는 29일 추석 전에는 청문회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청 철자가 늦어지면 오는 10월 10~27일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퇴임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kjw86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