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다이나믹디자인은 "글로벌 생산거점인 인도네시아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중국, 루마니아 등 해외 주요 생산거점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타이어몰드시장에서 지속적인 신기술확보를 바탕으로 고객사별 특화제품 공급능력을 인정받으며 매출확대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거점 중 인도네시아는 수익성개선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2022년 5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0월에 치르본 지역에 공장부지 약 2만1000평을 취득하여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으며, 8월에 성토작업을 완료하며 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전세계에서 니켈매장량이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광물사 업을 진행하기 위해 작년 10월 '다이나믹디자인 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 비즈니스파트너로 광물자원 개발과 유통에 노하우를 갖춘 PT. ATN Indonesia Mineral (PT.AIM)사와 함께 니켈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이나믹디자인 로고. [로고=다이나믹디자인] |
다이나믹디자인은 최근 술라웨시지역에 약 595만평, 추정 매장량 1억7천만톤의 광산을 보유한 PT. Bumi Nickle Pratama (이하 "PT.BNP")의 지분 일부를 확보했다. PT.BNP 보유광산은 IUP-OP (광업라이센스)를 발급받아 30년간 유효한 생산판매 허가권을 취득했고, AMDAL (환경영향평가)까지 완료한 상태로 회사는 지분 추가매입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엔 니켈원광 운송판매 라이선스(IUPK P&P)를 가지고 있는 PT. Tirta Alam Mineral(이하 "PT.TAM")의 지분 67%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PT.TAM은 최근 운송판매 관련 첫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는 올해 다이나믹 디자인의 연결매출에 포함될 예정이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자사는 재무건전성 확보 및 타이어몰드 수주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장기적 전략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니켈신사업 등 효율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성장과 함께 수익성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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