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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남자축구, 중국에 2-0... 대륙 침묵시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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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선제골, 송민규 추가골... 4강행
2002년부터 6회 연속 4강 진출 골인
10월4일 우즈베키스탄과 결승행 다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축구는 한국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아직 공한증을 벗어나지 못한 듯했다. 중국은 한국앞에서 쩔쩔매다 완패했다. 한국이 볼만 잡아도 터진 야유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들리던 '자여우'(加油·힘내라) 함성은 사그라들었다. 결국 5만 관중은 탄식했다. 15억 대륙은 침묵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현석이 1일 열린 남자축구 8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있다. 2023.10.1 psoq1337@newspim.com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6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0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은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다른 8강전에서 북한은 일본에 1-2로 졌다. 2014년 인천대회 준우승 이후 9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을 노린 북한은 아쉽게 1골 차 패배를 당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송민규가 1일 열린 남자축구 8강전에서 추가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3.10.1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이날 승리로 중국과의 U-23 대표팀간 대결 전적에서 18전 14승3무2패로 절대 우세를 지켰다. 아시안게임에서는 4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중국을 처음 만나 1-0 승리를 챙겼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4-2로 낙승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는 2-0으로 이겼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16강에서 3-0 완승을 일궈냈다. 공한증이라 불릴 만하다.

황선홍 감독은 안재준(부천 FC)과 조영욱(김천 상무)을 최전방에 세웠다. 2선은 송민규(전북 현대), 고영준(포항 스틸러스)이 나섰다. 중원은 백승호(전북)와 홍현석(헨트)이 맡았다. 수비진은 박규현(드레스덴),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 FC)으로 꾸려졌다.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켰다.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과 공격의 핵심 정우영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1일 열린 남자축구 8강전에서 중국선수들과 공을 다투고 있다. 2023.10.1 psoq1337@newspim.com

한국이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8분 황재원이 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홍현석이 왼발로 날카롭게 감아차 중국 오른쪽 골문을 뚫었다. 홍현석은 득점 뒤 중국 관중을 향해 '쉿 세리머니'를 펼쳐 보였다.

중국은 별다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31분 안재준이 박스에서 패스를 연결했다. 송민규가 잡아 반대편을 보고 오른발로 감았지만 살짝 빗나갔다. 전반 34분 조영욱이 우측면 돌파 후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다. 공이 골키퍼를 지나쳐 흘렀고 쇄도하던 송민규가 텅 빈 골문에 밀어넣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후반 19분 주전급 선수들을 투입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송민규와 고영준, 안재준을 빼고 이강인과 정우영, 엄원상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날카로운 패스를 지원했다. 정우영과 엄원상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중국의 좌우 측면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31분 홍현석을 빼고 정호연을 투입, 추가 득점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한국은 그러나 더는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중국이 2골 차로 뒤졌는데도 수비 라인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게다가 후반 41분 박규현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 설영우와 교체했다. 한국은 2골 차 리드를 유지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중국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은메달이 유일하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치러진 5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16강전에서 패했다. 한중전을 앞두고 현지 매체들은 "중국이 21년만에 16강전 패배의 징크스를 떨치고 한국을 이기면 역대급 대박이다"라고 한껏 기대를 부풀렸지만 한국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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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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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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