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글로벌 나서는 녹십자그룹…조직 만들고, 판로 늘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씨씨엘, 글로벌 BD팀 만들고 내년에 해외 지사 목표
녹십자, 파이프라인 개발 중단하고 '알리글로' 집중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녹십자그룹의 글로벌 진출이 단계를 착실히 밟고 있다. 2025년 글로벌 주요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목표 하에 지씨씨엘은 글로벌 BD팀을 만들었고, 면역질환치료제 미국 진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쏟고 있다. 이에 이르면 내년 녹십자그룹의 글로벌 사업에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씨씨엘(GCCL)은 올해 글로벌 BD팀을 만들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한다. 내년에는 해외 지사를 만들고 국제학술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2025년 이후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플레이어로 진출하겠다는 중장기 계획 하에 마일스톤을 밟아가는 상황이다. 

지씨씨엘은 임상시험의 모든 주기에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녹십자그룹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50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88.3% 증가한 결과값이다. 현재는 국내에서 나오는 매출이 70%에 달하는데, 나머지 30%의 해외 매출을 늘리고자 글로벌을 타깃하는 셈이다. 

[사진=GC녹십자]

최근 녹십자그룹에서 글로벌 진출에 집중하는 건 지씨씨엘뿐만이 아니다. 녹십자는 최근 1차성 면역결핍질환 파이프라인 'GC5101B' 개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녹십자에 따르면 이는 면역질환치료제 '알리글로(IVIG-SN 10%)' 미국 진출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녹십자는 IVIG-SN 10%에 대해 지난 4월 FDA 현장실사를 완료했고 7월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했다. 

이번이 녹십자의 네 번째 도전인 만큼 만전을 기하는 상황이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 면역글로불린 함량이 낮은 'IVIG-SN 5%' BLA를 신청하면서 미국 혈액분획 제제 시장에 도전했지만,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2번 실패한 바 있다. 이후 제품을 'IVIG-SN 10%'로 바꿨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품목 허가를 받지 못했다. 

녹십자그룹은 해외 시장에 꾸준히 진출해온 제약사 중 한 곳이다. 올해 상반기 녹십자홀딩스의 국내와 해외 매출액은 각각 8729억원, 1857억원으로 집계된다. 연결조정을 제외하면 해외 매출이 약 17%를 차지한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미사이언스의 중국 법인 '북경한미'가 매출 전체에서 11%를 보탠 것을 감안하면, 녹십자 역시 해외 사업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녹십자가 브라질 파트너사와 혈액제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블라우(Blau)사와 9048만 달러(1194억원)에 달하는 IVIG-SN 5% 물량을 브라질에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브라질 면역글로블린 시장 규모가 약 2억7000만달러임을 감안하면 녹십자는 산술적으로만 약 6%에 달하는 양을 공급하게 된다. 

중국에서도 확장세를 보인다. 지난 2021년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는 지난 2020년 9월 중국 품목허가 취득 후 약가협상을 진행중이다. 

미국에서는 혈액제제 사업 가속화를 위해 이원화된 혈액제제 부문 구조를 녹십자로 일원화했고, 2017년 미국에 설립한 해외법인 큐레보(Curevo)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대상포진백신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녹십자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는 건 글로벌 사업본부의 역량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트너십을 맺는 회사의 니즈에 맞춰서 공격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며 "실제로 WHO 같은 입찰 시장에서 녹십자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