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산업 박람회가 16~17일 이틀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16·17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25개국의 해외 바이어 100여명과 관련 기관 20여곳이 참석할 예정이다.

20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포스터=인천시]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전국의 지역관광공사와 기업 등 230여곳이 참여하는 마이스 산업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 학술 대회 등이 열린다.

인천시는 마이스 산업 민관협의체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20곳과 함께 인천 내 마이스 유치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엑스포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송도국제회의 시설 투어와 전등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마이스 산업 전문 박람회로 2000년 처음 개최됐으며 2018년 부터는 매년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엑스포 동안 인천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 실내극장인 애관극장을 모티브로 한 영상을 제작, 상영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인천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