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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해가 통신사에 미치는 영향...SKT가 낸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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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밋TF 만들고, ESG 총괄이 지휘하는 SKT 기후 대응
내부탄소가격제 도입해 미래 탄소배출량도 관리
"통신사는 물리적 리스크 커…장비·IDC 관리 강화해야"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후재해가 통신사에 미치는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SK텔레콤이 14일 발표한 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TCFD)을 보면 어느정도 힌트를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13일 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업계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올해 여름도 역대급 폭우가 불어닥치면서 통신사 역시 24시간 관제팀을 운영하고 통신망 복구 훈련에 돌입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전력 요금이 오르고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이 오르면서 통신사가 소비해야 할 비용도 늘어나게 됐다.

◆기후 지배구조 재정립…임원 인센티브에 넷제로 KPI 반영

SK텔레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업계 최초로 발간했다. TCFD는 각국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기 위한 일종의 권고안으로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관리, 목표·지표 부문에서 기후변화가 회사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권고한다. SK텔레콤은 이에 이번에 TCFD 보고서를 첫 공개했다.

통신사는 반도체 등 제조업 대비 환경 영향이 크지 않은 산업이었지만 최근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 증가, 인공지능(AI) 관련 신사업에 통신사가 뛰어들면서 관련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측은 "그룹 차원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심이 많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도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글로벌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방법론에 따라 최대한 객관적인 수치를 만들고자 했고 TCFD 보고서가 그 결과물"이라고 부연했다.

SK텔레콤의 TCFD 보고서는 권고안대로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관리, 목표·지표 부문의 정량적인 지표를 공개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올해 SK텔레콤의 기후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배구조를 새로 정비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의 기후변화 대응 지배구조에는 실무진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 2월 출범한 클라이밋TF와 ESG 추진 담당부서가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와 ESG 총괄(CLO)가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의사결정과 관리를 진행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넷제로 2050 전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주요 경영진 인센티브에 넷제로 KPI 달성 여부를 반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050년 넷제로 달성에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인센티브에 ESG 관련 전사 KPI 목표와 평가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넷제로 KPI는 정량적인 수치로만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부서별로 넷제로 달성을 하기 위한 목표를 다르게 세우기 때문에 ESG 위원회가 목표와 달성률을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스크 매니지먼트 차원에선 투자 부문에 내부탄소가격제도가 도입됐다. 내부탄소가격제도란 잠재적 탄소 비용 부담을 고려해서 투자나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일례로 어떤 기업에 투자를 결정할 때 그 사업에서 탄소배출량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미리 검토하고 탄소배출량에 대해 내부에서 미리 설정한 탄소가격을 부여하는 식이다.

내부탄소가격제는 전사적인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와 임직원 내재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국내에선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이 운영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내부탄소가격제도를 파일럿으로 실행했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 예정이다.

SK텔레콤이 TCFD보고서에서 밝힌 전환 리스크, 물리적 리스크와 기회요인. 가장 가까이 있는 전환 리스크는 전기요금이었고 물리적 리스크 부문에선 강풍, 폭우 등의 자연재해였다. [사진=SK텔레콤]

◆전력·이상기후 현상이 다가올 주요 리스크…물리적 영향 크다 

TCFD는 기본적으로 기후변화가 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분석하도록 권고해왔다. SK텔레콤은 국제에너지기구(IEA), 녹색금융협의체(NGFS) 시나리오에 따라 온실가스나 전력요금 변화에 따른 영향을 분석해 전환 리스크를 선정했다. 물리적 리스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제공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산불, 산사태, 폭우 등을 대상으로 사옥 및 통신장비가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산정했다.

전환 부문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전기요금 상승',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상승', '통신 인프라 에너지 효율성 관련 규제 변화'가 있으며, 3개 요인으로 인한 중대한 영향은 2050년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SK텔레콤은 보고 있다. 물리적 요인으론 '강풍', '폭우', '산불' 등이 높은 우선순위로 꼽혔고 기후변화가 가속화된다면 그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기요금 및 RE100 이행으로 SK텔레콤이 부담해야 할 잠재적 재무 영향도 시나리오로 함께 분석됐다. [사진=SK텔레콤]

시나리오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전기요금 상승 및 RE100 이행에 따른 잠재적 재무영향은 2020년에서 2050년 사이 NGFS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연평균 최소 362억 원(NDC 기준)에서 최대 1215억 원(넷제로 기준)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다. 이어 SK텔레콤은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잠재적 영향과 내부 대응 현황 및 계획, 기회요인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통신사의 잠재 리스크는 물리적인 영향이 좀 더 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책임연구원은 "집중호우 등 기후적인 요인이 통신사가 보유한 통신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엔 통신사의 데이터센터도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떠올랐다"며 "통신사뿐 아니라 고객사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TCFD 보고서 공시 상황에 대해서는 "TCFD 공시는 의무 사항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목적이었고, 사업보고서와 함께 공시하라는 방향이 있었다. 한국은 의무 공시 사항이 1년 유예한 2026년이 됐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보고서를 내고 대응하는 것이 선제적인 움직임일 수 있지만 이후엔 사업보고서에 통합해 공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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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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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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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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