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프로필]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10:56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10:56

현대차·현대제철 재무 핵심으로 구조 최적화 경험
중장기 전략 수립, 수익성 확보 등 구조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17일 부사장인 서강현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을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서강현 신임 대표는 현대차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재임기간 회사가 매출·영업이익 등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경영성과를 거둔 그룹 내 대표적 재무 분야 전문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제철 서강현 신임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2023.11.17 dedanhi@newspim.com

서 사장은 1968년 1월 5일 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자동차 회계관리실장과 경영관리실장, 해외관리실장과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을 지냈고, 다시 현대자동차로 돌아와 부사장 직책인 기획재경본부장을 지내며 현대차그룹 재무라인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초고속 승진으로 재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서 사장은 회계관리실장 당시 2017년 말 상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인 2018년 말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후 현대제철로 이동해 재경본부장으로 부임했고, 2019년 3월 현대제철 사내이사로 올랐다.

서 사장은 현대제철에서는 체질 개선에 매진해 성과를 거뒀다. 서 사장은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 노력 및 사업 구조 최적화 작업에 매진했다. 수익성 위주의 개혁을 단행한 결과 현대제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둔화에도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

서 사장은 2020년 부사장 승진과 함께 현대차 최고재무책임자를 맡으며 정의선 회장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뒷받침했다.

서 사장은 재무 분야 뿐 아니라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 부문도 겸임하면서 회사의 장기 방향 수립 및 미래 관점의 투자 확대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 결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서 사장은 현대제철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함께 신규 수요 발굴 및 제품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보 등 사업 구조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