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균형채용 노력…지역인재 중점 채용"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22일 부산 남구 소재 기보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입사식은 3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입직원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입사식에 신입직원 74명과 가족, 기보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가족들은 신입직원들의 연수 과정과 기보 일원으로서의 당당한 포부가 포함된 영상을 보면서 합격의 기쁨을 나눴다.
기술보증기금은 22일(수) 부산 남구 소재 기보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23.11.23 victory@newspim.com |
기보는 복합 경제위기 속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74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직무 분야별로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61명 ▲전산 8명 ▲채권관리 5명을 선발했다.
또한 균형채용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찾아가는 캠퍼스 리쿠르팅', '온라인 채용설명회' 등을 실시했다.
취업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인재 및 사회형평적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비수도권 지역인재 32명 ▲취업지원대상자(보훈) 6명 등을 채용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기술평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올해 ▲박사 인력 10명 ▲이공계 인력 29명을 채용했다. 변호사·변리사·회계사 등 전문인재도 함께 선발했다.
올해 기보의 박사와 이공계 부분 채용에 1100여명의 지원자가 응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고용 한파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기보의 새 가족이 된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기보에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개인의 미래도 잘 설계하고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보는 취업정보 비대칭 해소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노력하고 정부의 청년 고용 정책에 발맞춰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적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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