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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 작년 대비 7.3%p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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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외이송률 4년 전보다 3배 감소...구급출동 전기대비 6.2%↑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방본부 119구급대가 3분기까지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 자발순환회복률(ROSC)이 지난해 동기 대비 7.3%p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소방본부가 올해 3분기까지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109명 중 20명을 소생시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로 인한 자발순환회복률은 18.3%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118명 중 13명 소생) 대비 7.3%p 향상됐다.

심정지환자 심폐소생술하고 있는 119구급대.[사진=세종시] 2023.11.27 goongeen@newspim.com

이는 지난해 전체(154명 중 22명 소생) 회복률 14.3%와 비교해서도 4%p 향상된 것이다.

세종소방본부는 구급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환자와 동일한 생리적 반응을 보이는 실습 장비를 도입하고 구급지도의사를 통한 사례별 환자평가와 응급처치 적절성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세종소방본부가 응급의료서비스(EMS)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상시교육과 소방서별로 선임된 응급의학전문의 구급지도의사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한 것이 효과를 나타낸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기간 동안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를 세종시 관외 지역으로 이송한 비율은 올해 3분기까지 27.4%를 나타내 4년 전인 2018년 81.8%에 비해 3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관외이송률은 2018년 81.8%이던 것이 2019년 72%, 2020년 56.9%, 2021년 37.6%, 22년 29.9%로 줄어들더니 올해 3분기까지는 27.4%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엔케이세종병원(2019년 8월 개원)과 세종충남대병원(2020년 7월 개원) 등 지역 내 응급실을 갖춘 대형 병원이 개원하면서 시외 지역 병원으로의 이송이 감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응급의료센터에 들어서는 119구급차 모습.[사진=뉴스핌DB] 2022.07.04 goongeen@newspim.com

마지막으로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3분기 119구급대 출동건수와 이송환자수가 2분기에 비해 둘 다 6.2%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기간 동안 구급 출동건수가 5,439건으로 2분기(5,120건)와 비교해 319건(6.2%) 증가했고 이송환자는 3,471명으로 2분기(3,267명) 대비 204명(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 구급 출동건수와 이송환자가 증가한 것은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환자 발생빈도가 높아진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 개선은 소방본부와 세종충남대병원, 엔케이세종병원 등이 응급의료협의체를 강화한 결과"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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