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지앤비에스 에코,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내년 글로벌 매출 지속 확대"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10:33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10:33

친환경 스크러버 분야 글로벌 시장 경쟁력 입증 …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지앤비에스 에코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반도체, 태양광 분야 글로벌 친환경 스크러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1년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년만에 약 두 배 수준으로 수출 실적이 성장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80% 이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중국 기반 해외 매출 비중 75%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까다로운 계약 절차 등 진입장벽이 높은 인도 태양광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유럽 및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지앤비에스 에코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사진=지앤비에스 에코]

내년 지앤비에스 에코는 반도체 분야에서도 수혜가 기대된다. 메모리 반도체 단가 회복과 차세대 반도체 수요 확대 등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소부장업체 최초로 인텔에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 공급 이력을 바탕으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유럽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공급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미 테스트 진행을 위한 반도체 스크러버 데모 장비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 대규모 수주 확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대기업 해외지사들과 거래하는 타사와는 달리 인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직접 개척한 만큼 수익성도 높다. 성장성이 높은 태양광은 물론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 글로벌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의 탑 수상은 ESG, RE100 등 친환경 트렌드에 적합한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과감하게 투자한 성과"라며 "이미 국내 대기업과 10년이상 스크러버 공급계약을 이어오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에너지 멀티플렉스 사업도 1호점에 이어 2호점 부지까지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는 만큼 내년 기업가치 향상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시장 개척,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수출의 탑 시상식이 개최 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