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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소형·전자재료부장·연구소장 교체…전고체 전지 사업팀 신설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7:00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7:00

정기 조직 개편으로 ABS 사업화 추진팀 꾸려
연구소장 등 부사장 급 주요 경영진 교체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최근 소형전지사업부장과  전자재료사업부장, 연구소장 등 부사장급 주요 경영진을 교체했다.

(왼쪽부터)삼성SDI 김윤창 부사장, 김상균 부사장, 허은기 부사장. [사진=삼성SDI]

7일 삼성SDI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단행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전동공구와 스마트폰 배터리 등을 담당하는 소형전지사업부장에 허은기 부사장(전 품질보증실장)을 선임했다.

기존 소형전지사업부장을 맡았던 김윤창 부사장은 3년 만에 연구소장으로 복귀해 배터리 선행 기술 개발을 챙긴다. 그는 연구소장을 맡다가 2020년 말 인사에서 소형전지사업부장으로 이동했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를 담당하는 전자재료사업부 수장으로는 김상균 부사장(전 전자재료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이 임명됐다.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담당하는 중대형전지사업부는 박진 부사장이 계속해서 이끈다. 사업부장 중 유일하게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ASB(All Solid Battery·전고체 배터리) 사업화 추진팀'은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내 직속 조직으로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주영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이 팀장으로서 각종 실무를 총괄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액을 고체로 한 이차전지다. 에너지밀도가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가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신기술이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을 개선할 차세대 기술이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오는 2027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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