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 올해로 4회째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LG헬로비전은 보육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해 통신비와 단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이 보육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해 통신비와 단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LG헬로비전] |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면서 안전한 소통 채널을 만들어주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자립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은 임성원 LG헬로비전 대외협력센터 상무,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진행됐다. LG헬로비전의 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은 올해로 4회째다.
LG헬로비전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6명을 선정하고, 헬로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착한 데이터 유심11GB'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한다. 요금 걱정 없이 모바일 인터넷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 자립준비청년의 정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자에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LG헬로비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동의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을 위한 생활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원예치료와 문화활동을 제공한다.
임성원 LG헬로비전 대외협력센터 상무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통신비 지원 사업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만 열여덟 살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G헬로비전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