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업 육성 거점"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09:16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09:16

창업보육 교육생 75명 중 60명 농업 분야 종사로 이어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지난해 준공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청년농업인 육성과 첨단기술 보급·확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33㏊ 규모로 청년 창업보육, 임대형 스마트팜(4ha),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 등 첨단시설을 갖췄다.

창업보육 교육(20개월)은 제1기부터 2기까지 75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60명이 농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3~4기생 92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 토마토생산. [사진=전라남도] 2023.12.27 ej7648@newspim.com

제1기 수료자 중 성적 우수자 11명이 지난해 8월 임대형스마트팜에 입주해 올해 6월까지 토마토를 재배하고 1인당 평균 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임대형 스마트팜의 임대 기간은 3년이며 임대료는 1인당 연간 57만 원으로 저렴하다. 지난 7월부터 제2기 수료생 14명이 추가로 입주해 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다.

첨단기술을 배우기 위한 방문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실제 올해 정부, 지자체 관계자, 정보통신기술(ICT) 농자재 생산기업, 생산자단체, 학생, 농업인 등 6100여 명이 370차례에 걸쳐 방문했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내년부터 방문객에게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첨단 기자재 전시와 기계 조작 및 농작물 수확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청년농업인 육성은 물론 농업용 로봇, 무인 농기계 등 실증·보급을 통해 첨단농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스마트 청년 농업인 1만 명 육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