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포스뱅크, 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POS·KIOSK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4:17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4:17

자체 기술역량과 엄격한 품질관리, 글로벌 파트너쉽 등 핵심경쟁력 보유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
오는 11일까지 수요 예측, 17일~18일 청약 진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포스·키오스크(POS·KIOSK) 단말기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뱅크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포스뱅크는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포부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포스뱅크는 POS·KIOSK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포스뱅크는 국내 동종업계 매출액 기준, 국내 포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80여개국, 200개 이상의 다양한 세일즈 채널을 보유하여 해외매출 비중이 75%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포스뱅크는 여러 핵심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국내 유일하게 기구, PCB, 임베디드를 포괄하는 기획부터 설계 및 생산까지 가능한 자체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기구설계팀과 회로 및 임베디드 설계팀을 통해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와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포스뱅크가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포스뱅크]

품질관리 부분에 있어 통상적인 품질관리 프로세스인 IQC, PQC, OQC 외에, 생산 공정 실시간 현황관리 PCA, 즉각장애 대응 CRS팀을 업계 유일하게 운영하여 고객불만관리와 입고부터 출하까지 ERP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부적합률 0.04% 이내의 안정된 품질을 유지하며 경쟁사 대비 불량률이 가장 낮다. 또한, 동종 업계 유일 품질 프로세스 국제표준인증(ISO)을 받아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메이저 파트너쉽 보유이다. 포스뱅크는 전세계 글로벌 Top-Tier 고객사를 확보하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포스뱅크는 전 세계 최대 POS 및 솔루션 유통사의 공식 벤더로도 등록되어 있으며 유럽, 미국, 등지에 POS 및 KIOSK를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여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핵심경쟁력을 바탕으로 포스뱅크의 실적은 2022년 매출액 90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13.9%의 우수한 재무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지속적인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이후 70% 이상을 유지하는 등 성장성과 안정성을 실현하고 있다.

포스뱅크 은동욱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포스뱅크를 믿고 투자하신 투자자분들과 회사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신제품 출시와 인도, 중동,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대표 POS·KIOSK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뱅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으로 POS 단말기 제조공장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인력확충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뱅크의 공모주식수는 1,500,000주이고 희망 공모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총 공모 규모는 195~225억 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216억~1403억 원이다. 오는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1월 17일~18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