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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내년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 모집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8:08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8:47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내년 5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하는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의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경 2024.01.10 art29@newspim.com

건축전 예술감독 공모 희망자는 예술위에 오는 2월1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와 전시계획안 발표 심사를 거쳐 예술위는 3월 중 예술감독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내년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며 "한국관의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해의 국제건축전 예술감독직을 맡을 역량있고 도전적인 건축가들의 많은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니스(베네치아)비엔날레는 미술전과 건축전이 매년 번갈아가면서 열린다. 올해는 미술전이 열리고 제19회 건축전은 내년 5월24일부터 11월23일까지 약 6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베네치아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제18회 건축전에는 6개월여 기간 중 총 28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2086:우리는 어떻게?'를 주제로 건축 전시를 선보인 한국관에는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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