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웰니스(H&W) 시장 본격 공략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칼로리와 당 함량을 낮춘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의 정체성을 강화해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진= 롯데웰푸드] |
국내 단백질 시장에서 이지프로틴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기존 프로틴의 한계를 넘어선 완성형 프로틴을 담아낸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지프로틴 브랜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품은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이다. 단순한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구분이 아닌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족의 TPO(Time·Place·Occasion)에 맞춰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 함량과 종류보다는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 차세대 단백질바다.
오는 15일에는 이지프로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송강을 발탁해 신규 광고를 온에어한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강과 함께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송강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매력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차세대 단백질 브랜드로 이지프로틴을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음료, 바 이외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며 헬스앤웰니스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을 적극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지프로틴 단백질 음료 매출이 지난해 약 30% 성장했을 정도로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단백질 전문 브랜드로 이지프로틴은 향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틴 제품을 선보이며 단백질 시장의 세대 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