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접근성 제고, 민간 강화 등 4과제
복지수혜와 차별화된 포용금융 실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특별위원회의 첫 활동을 개시했다.
통합위는 이날 "2024년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 원년'으로 정하고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는 유혜미 위원장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과 함께 가는 따뜻하고 든든한 포용금융 실현'을 목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통합위는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해 11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주민 자치참여 제고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우영 특위 위원장. 국민통합위는 다문화·이주민 국가로의 전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살펴보고, 이주민 유입 시대를 대비하고자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2023.11.03 yooksa@newspim.com |
국민통합위원회는 특별위원회 출범 전 수차례의 준비TF 회의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러한 준비과정을 통해 특별위원회는 ▲금융접근성 제고 ▲민간의 포용금융 역할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포용금융 기반 강화 등 4가지 부문 전략 분야 아래 실천 가능한 정책 과제를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유혜미 위원장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복지수혜와 차별화된 포용금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최근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하고 든든한 포용금융 정책 방안을 도출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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