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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우주항공·관광한류 중심도시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07:14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07:14

제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장실 전 사장은 지난 1월 1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뉴스핌>은 24일 사천시 동서금동 김장실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 예비후보를 만나 총선 출마 배경과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들어봤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4월 10일 총선에서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장실 예비후보가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1.24 

다음은 김장실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정치에 도전하는 이유

▲저는 경남 남해군 출신으로 지난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차관을 거치며 정책의 입안과 시행을 지휘한 정책 전문가다.

예술의전당 사장과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했고, 흔치 않게 두 곳의 공기업을 경영한 전문 경영인이다. 제19대 비례 국회의원으로서 나라를 위해 열심히 헌신한 정치인이다.

제가 지역에서 국회의원이 되면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유일한 재선 의원이 된다. 저의 삶의 경험을 통해 사천·남해·하동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관광 한류 중심도시와 우주항공산업 도시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하에 다가오는 22대 총선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 사천·남해·하동 지역 현안과 그에 따른 해법은

지금 대한민국은 인구 저출산으로 지역 소멸 및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혼란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우리 지역 또한 비껴갈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저는 사천·남해·하동을 전체로 아우를 수 있는 정책개발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

사천지역은 이미 '우주항공청' 설립이 발표되어 준비 단계로 힘 있는 국회의원이 더욱 절실하며 중앙정치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제가 필요한 곳이라 생각한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지내면서 한류관광 수도를 만들 청사진을 가지고 있으며 관광산업으로 인구를 유입시켜 청년 일자리를 구축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할 것이다.

사천을 우주항공 산업도시 그리고 한류 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 KAI를 중심으로 군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관된 산업 유치로 젊은 일꾼들을 유입해 도시를 활기차게 만들어 나가겠다. 그리고 삼천포는 쉼의 도시 생태환경의 도시로 광포만을 통해 휴양도시로 만들어보겠다.

남해는 지금 해저터널로 영·호남을 잇는 가교 역할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관광 남해 보물섬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남해를 맞이하게 된다. 남해 해저터널을 신속하게 완공시켜 남해의 보물섬 1호로 만들겠다. 남해의 먹거리를 살려 군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

특히 멸치 쌈밥, 유자빵, 남해 고사리, 시금치, 그리고 그 유명한 남해 해풍 마늘을 특화시켜 남해안의 먹거리 특화로 소득증대 인구 유입에 앞장서겠다.

하동은 재첩과 녹차 그리고 평사리 마을의 최참판댁에서 10리 벚꽃으로 시작되는 365일 축제의 도시 하동 그리고 지지부진한 산업단지에 기업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 것이며 이를 통해 산업과 축제 그리고 관광이 어우러진 산업 관광복합도시 하동을 만들겠다.

-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말

▲제가 걸어왔던 길이 이곳 사천·남해·하동의 발전과 관광의 마침표를 찍을수 있다면, 지역민의 발이 되고 지역민과 함께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보여 드리고 싶다.

지방의 약점인 문화콘텐츠를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고 보고 느낄 수 있게 문화예술의 거리를 아름답게 만들어 내겠다.

우린 남해안시대 개막을 위해 지역 특색에 맞추어 개발 투자를 해야 하며 남해안의 먹거리 문화를 조화롭게 색칠하여 관광, 문화, 음식 그리고 역사를 잊을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단 하나의 욕심이 있다면 저의 학식과 전문성 경륜을 우리 지역과 나라를 위해 다 쓰고 가고 싶은 욕심만 있을 뿐이다. 항상 지역민 편에서 지역민과 같은 꿈을 꾸고 우리가 같이 사는 사천·남해·하동을 위해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나아가겠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지 당부드린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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