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컨콜종합] LG전자 "VS수주잔고 90조"...中가전추격 "투트랙전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전자 미래 엿본 작년 실적...전장 엎고 사상최대 매출
"올해도 물류환경 불확실...선사별 차별적 협상"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 사업본부의 수주잔고가 당초 기대했던 100조원에 못 미치는 90억원 중반대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 LG전자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생활가전 사업을 하는 H&A 사업본부는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H&A 본부 B2B 매출비중 20%...B2B 키울 것"

LG전자는 25일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생활가전과 전장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사상 최대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불확실한 대외변수 속에서도 H&A 사업본부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낸 한편 LG전자 미래 먹거리가 될 VS사업본부의 매출이 크게 는 영향이다.

LG전자는 당초 VS 사업본부의 수주잔고가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론 이보단 다소 적은 수주액을 달성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 VS사업본부 수주잔고는 고객사의 소싱 결정 지연과 환율의 영향으로 90조원 중반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포테인먼트 수주잔고는 50% 후반, 전기차 부품 20% 후반, 차량용 램프 10% 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전기차의 높은 성장과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JV(합작법인)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주잔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G전자 VS사업본부의 매출액은 본부 출범 10년만에 10조원을 넘기는 성과를 냈다.

H&A 사업본부의 경우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 B2B 사업 중심으로 선전했고, LG전자 측은 이 같은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당초 H&A 사업본부의 2023년 연간 매출 중 B2B 매출 비중은 20% 초반"이라며 "H&A 사업본부가 담당하는 B2B 사업 중 중장기 유럽 히트펌프 난방 사업의 매출은 조 단위로 키우로 빌트인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유럽 시장에서 TOP5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전, 중저가 ODM 사업 확대·전략시장 중심 투자"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며 물동량 리스크 및 중국 가전업체의 기술 추격 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홍해 지역 통관 이슈, 파나마 지역의 가뭄 등의 여파로 글로벌 물류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LG전자는 운송 업체들과의 협상을 통해 장기계획 조건을 개선하고 또 권역별로 전략 선사를 재편해 선사별로 차별적인 협상을 하는 등 안정적이고 유치 가능한 물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가전 업체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가전 사업에 대해선 LG전자가 프리미엄과 볼륨존 투트랙 전략을 통해 중국 업체의 도전에 맞설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의 경우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서 프리미엄, 볼륨존 투 트랙 전략을 실행해 왔다"면서 "프리미엄에선 경쟁 우위 제품, 시장 선도 제품을 강화해 중국 업체가 따라오기 어려운 초격차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저가 시장에서는 ODM(주문자 개발생산)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전략 시장 중심으로 중국 업체 진입에 대응한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