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크리에이츠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 '2024 PGA 머천다이즈 쇼(이하 PGA 쇼)'에 참가해 글로벌 호평 속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PGA 쇼에서 크리에이츠는 인공지능(AI)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내세워 큰 주목을 받았다.
자회사 '유니코'를 통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 크리에이츠는 △'아이미니 라이트(EYEMINI LITE) △'올인원(All in one)' 등 2종의 최신 제품을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인 △'아이엑소(EYEXO)' △'아이엑소2' △'아이미니(EYEMINI)'의 인기도 다시금 확인했다.
글로벌 기업 캘러웨이와 타이틀리스트의 핵심 경영진을 비롯해 세계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우승자 '마틴 보그마이어(Martin Borgmeier)'는 유니코의 부스를 찾아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올리버 브루어(Oliver G. Brewer)' 캘러웨이 최고경영자(CEO)는 AI를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츠의 제품 생태계에 주목했다.
크리에이츠는 "이번 PGA 쇼에서 크리에이츠는 더욱 다양한 모델들과 AI 기반의 플랫폼 3종을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유명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며 "AI 플랫폼 3종 △AI 트레이너 △그루브 △게임데이는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미니 라이트는 지난해 출시한 포터블 론치모니터 '아이미니'의 보급형 모델이다. 아이미니 라이트를 통해 다양한 가격대를 구성한 크리에이츠는 넓어진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를 한 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경쟁사들이 고가의 '레이더'를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하는 반면, 크리에이츠는 자체 알고리즘 및 초고속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제품의 크기 및 가격책정에 한계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LG전자와 협업해 출시한 '올인원'도 크리에이츠만의 강력한 차별화 요소다. 크리에이츠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골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LG전자와 손잡은 바 있다. 양사는 AI, 4K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크리에이츠츠는 "크리에이츠는 세계 최대 골프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제품 매출의 6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경쟁 기업과 달리 크리에이츠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최근 몇 년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어 "앞으로도 크리에이츠는 아낌없는 투자와 대대적인 연구개발(R&D)을 진행하며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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