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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종사자 증가폭 6개월째 감소...상용 근로자 줄고 임시·일용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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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2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 발표
사업체종사자 전년동월 대비 26만1000명↑
보건복지업 9.9만명·도매소매업 1.7만명↑
월평균 임금 371만4000원…전년비 3.6%↑
1인당 월평균 165.6시간 근로…2.3시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사업체종사자 증가폭이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특히 상용 근로자는 꾸준히 줄고 있는 반면, 임시·일용직은 빠르게 늘면서 '고용의 질'은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이다.  

◆ 12월 기준 사업체종사자 1.3% 늘어난 1982만3000명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8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1956만2000명) 대비 26만1000명(1.3%) 늘었다.

다만 사업체종사자 증가폭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째 감소세다. 지난해 11월에는 증가폭이 2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증가폭이 20만명대로 줄어든 것은 2021년 4월 이후 31개월만이다. 제조업 등 모든 업종에서 종사자 증가폭이 줄어들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2023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자료=고용노동부] 2024.01.29 jsh@newspim.com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7만2000명(1.0%), 임시일용근로자는 7만6000명(4.1%), 기타종사자는 1만3000명(1.1%) 각각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은 1653만1000명으로 21만4000명(1.3%), 300인 이상은 329만2000명으로 4만7000명(1.5%) 각각 늘었다. 

사업체종사자가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만9000명, 4.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만1000명, 3.2%), 도매 및 소매업(1만7000명, 0.8%) 순이다. 반면 감소한 산업은 교육서비스업(-1만2000명, -0.8%),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000명, -1.5%) 순이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19%)은 1만7000명 증가했다.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1만4000명),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6000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5000명) 등에서 늘어난 반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9000명), 섬유제품 제조업(-6000명),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6000명) 등에서 줄었다.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2023년 월평균 전체종사자는 1981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36만3000명(1.9%)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대비 25만8000명(1.6%), 임시일용근로자는 10만5000명(5.7%) 각각 증가했다. 반면 기타종사자는 1000명(-0.1%) 감소했다. 

12월 중 입직자는 85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1.3%), 이직자는 99만3000명으로 3만명(3.1%) 각각 증가했다. 입직률은 4.6%로 전년 동월과 동일하고, 이직률은 5.3%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한편 12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전년 동월 대비 경기(8만1000명), 서울(4만4000명) 등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했다. 종사자 수 증감률이 높은 지역은 세종(6.8%), 전남(3.7%), 충남(2.8%) 순이다. 반면 증감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1.2%), 경북(-1.1%), 강원(-0.8%) 순으로 나타났다.

◆ 11월 기준 월평균 임금 371.4만원·근로시간 165.6시간

11월 말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71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13만원)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93만원으로 3.8%(14만5000원)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86만원으로 5.4%(9만6000원) 증가했다.

2023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자료=고용노동부] 2024.01.29 jsh@newspim.com

상용근로자 임금을 내역별로 보면, 정액급여는 343만2000원으로 3.5%(11만6000원), 초과급여는 23만2000원으로 4.4%(1만원) 각각 늘었다. 특별급여는 26만7000원으로 7.8%(1만9000원) 증가했다.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38만7000원으로 2.8%(9만1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531만9000원으로 5.7%(28만9000원) 늘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616만9000원),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566만6000원),  순이다. 반면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208만2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264만2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1~11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2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0만5000원) 증가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1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354만9000원) 대비 0.9%(-3만원) 감소했다. 

11월 말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5.6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시간(-1.4%) 줄었다. 

상용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74.1시간으로 1.4시간(-0.8%), 임시일용근로자는 92.5시간으로 6.7시간(-6.8%) 각각 감소했다. 임시일용근로자 근로시간이 크게 감소한데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임시일용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임시일용근로자 증가 등으로 근로시간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자료=고용노동부] 2024.01.29 jsh@newspim.com

규모별로 보면,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4.5시간으로 2.8시간(-1.7%) 감소했고, 상용 300인 이상은 170.7시간으로 0.2시간(-0.1%) 줄었다.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광업(185.4시간), 제조업(182.4시간) 순이다. 짧은 산업은 건설업(135.9시간), 숙박 및 음식점업(143.3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1~11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156.5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5시간(-0.9%) 감소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1~11월 누계 월력상 근로일수는 전년 대비 1일 증가했으나,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건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에서 줄었다"고 설명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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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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