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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 나스닥100과 S&P500 수익률 제쳐"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4:14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4:14

미국 기술 우량주 65개에 집중 투자 효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해 8월 상장한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 상장지수펀드(ETF)의 6개월 수익률이 21.8%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지수와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일반형 ETF 24종(패시브형)의 수익률을 모두 앞섰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이 추종하는 지수는 'S&P500 테크놀로지 지수(Technology Select Sector Index)'다. 이 지수는 S&P500지수의 11개 섹터 중 하나인 테크놀로지 영역에 속하는 65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4.02.07 stpoemseok@newspim.com

S&P500 테크놀로지 지수는 10년간 560.7% 상승하며, S&P500 227.6%, 나스닥100 439.1%를 압도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5년 수익률도 216.1%로 S&P500 94.9%, 나스닥100 159.2%의 수익률을 초과하고 있으며,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46.8%로 S&P500 20.8%, 나스닥100 42.8%보다 더 높았다.

이 상품은 저세율, 과세이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ISA계좌 또는 연금저축, DC/IRP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수 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는 테마형 ETF의 높은 수익 변동성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SPY 또는 QQQ와 같은 일반 지수형 ETF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대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상품"이라며 "순수 미국 테크놀로지 기업에만 투자하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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