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유망 권역 내 5개소 추가 지정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해부터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분야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손을 잡았다.
농식품부는 코트라와 함께 3개 유망 권역인 중동·독립국가연합(CIS)·오세아니아 내 무역관 5개소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정된 무역관은 ▲중동 쿠웨이트(쿠웨이트) ▲CIS 카자흐스탄(알마리) ▲CIS 아제르바이잔(바쿠) ▲
오세아니아 호주(멜버른) 등으로, 국내 수출기업·무역관 수요와 지난해 수출·수주 해외동향 등을 종합 반영해 선정했다.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 지정 현황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4.02.10 rang@newspim.com |
정부는 지난해 9월 중동 사우디 내 리야드 무역관을 제1호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한 뒤 올해 신규 4개소를 확대 지정했다.
해당 권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컨설팅과 프로젝트·바이오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와 코트라는 올해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무역지원관을 통해 해외경험과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지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농 스마트팜 [사진=전북도] 2023.10.16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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