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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서 '두 토끼 잡기' 김제선 의지인가 헛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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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 인사... 대전 중구청장에 출마 의사
지역 발전·문화재 보존 의지 불구 신뢰 떨어져
'향나무 사건' 주도자와 인척..."인재 맞나" 지적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가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 의사를 보이면서 때아닌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김제선 이사는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진행되는 중구청장 보선에 도전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모습. 2024.02.13 jongwon3454@newspim.com

김 이사는 "지방 시대를 이야기하면서 지방을 오히려 어렵게하는 윤석열 정부의 문제점에 대해 민주당과 함께 자치분권의 길과 지역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찾아보고자 입당을 결심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해 볼 의사를 갖고 있다"는 의중을 나타냈다.

김 이사는 사실상 중구청장 자리에 '뜻'이 있음을 표명하면서 지역 발전과 문화재 보존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지에서는 김제선 이사가 '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무단 벌목' 사건과 관계 깊은 시민단체 출신인 만큼 자격이나 해당 발언에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뉴스핌>도 중구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보존 방안에 대해 질문하자 김 이사는 "현재 예비후보 등록도 못한 상황이라 추후 출마의 변을 통해 별도로 말씀드리겠다"면서도 "역사유적, 문화재는 (지역발전과) 대립되는 문제가 아니기에 서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치정부의 주요한 몫이 되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제선 이사는 대전지역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의 발기인으로, 지역 내 시민운동가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지방자치를 위해 시민사회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그렇지만 지난 민선 7기 때 충남도청사 향나무 벌목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전 대전시공무원과 인척 관계라는 점으로 인해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해당 공무원 A씨 또한 '풀뿌리사람들'의 공동 발기인으로, 민선 7기 당시 시민공동체국 과장직으로 부임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구 충남도청의 담장 약 103m 철거와 도청사 내에 식재된 약 50년~80년생 향나무 등 100주 넘는 조경수를 절단 폐기한 모습. 2021.02.15 gyun507@newspim.com

이후 향나무 사건이 <뉴스핌> 단독으로 보도돼 세간에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이슈가 되자 2021년 2월 스스로 사표를 제출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A씨가 단독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혹과 함께 A씨가 몸 담았던 시민단체가 향나무 사건 외에도 여러 비리에 관련돼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잇따라 나왔다.

실제로 '풀뿌리사람들'이 위탁 운영 하던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서 시 위탁 사업 선정 과정에서 사전에 모의하는 비리를 저질러 지난해 10월 18일 검찰이 기소, 7억원을 추징했다.

이런 전력 문제로 김제선 이사의 지역발전을 이끌면서 문화재를 보존하겠다는 이번 발언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황당한 사업 추진과 비리 등 운영상 여러 문제를 일으킨 시민단체 출신 장본인(김제선 이사)이 후보로서 제대로 자격을 갖췄느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중앙당의 인재영입 시스템이 과연 신뢰성을 갖췄냐는 비아냥 마저 나오고 있다.

한 지역 정치인은 "각종 비리로 얼룩진 시민단체 출신이 과연 구민을 위해 정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김광신 전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지역 발전에 큰 해를 끼쳤는데, 민주당에서 깨끗한 정치인을 내세우진 못할 망정 의혹이 갈수 밖에 없는 인사를 영입해 큰 문제다, 제대로 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향나무 무단 벌목 사건'은 지난 2021년 대전시가 충남도 소유 옛 충남도청사의 시설을 개선하면서 현재 소유주인 충남도 및 관리를 맡았던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부속동 철거 및 향나무 등 1400여 그루 이상을 폐기한 사실이 드러나며 대전시가 위법적으로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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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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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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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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