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63K 상회…낙관·경계 공존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1:17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11:1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 위에서 상승 흐름을 지속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3월 4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2% 오른 6만3384.99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72% 상승한 3472.77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열기 속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더욱 강화된 모습이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를 넘어서자 본격 강세장이 시작됐으며 역대 최고가 경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낙관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 포테이토는 오는 4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호재에 더해 두 가지 추가 신호가 비트코인 추가 상승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고 주장했다.

하나는 크립토퀀트 집계 자료 상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대량 이동한 점으로, 이는 시장에 오래 머무르려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많아짐을 의미하며 그만큼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커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다른 하나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증가로, 최근 구글에서의 관련 검색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가격이 고점이던 2021년 말과 비교하면 검색량은 적은 수준이나 매체는 최근 검색이 증가하는 속도가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 낙관론이 커지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동반 고조되고 있다.

전날 중국 관영매체 경제일보(Economic Daily)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근간에 자리한 리스크는 숨길 수 없다면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여전하며 암호화폐는 아직 주류가 아니라는 점을 상기했다.

또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가능성도 여전해 투자자들이 이성적인 사고를 할 것을 당부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