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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도 잡았다"…다이소, 새로운 유통공룡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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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강자' 이어 최근 온라인 몰 3사 통합 후 재편
중국발 플랫폼 진입하는 가운데 대항마 될지 주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오프라인 강자로 자리매김한 생활용품 판매기업 다이소가 온라인몰을 개편하고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중국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국내 대거 진입하는 가운데 다이소가 이를 대적할 새로운 유통 공룡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뷰티 제품 인기…오프라인 시장 1인자 '우뚝'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2조9457억원이다. 2018년 1조원에서 2019년 2조원으로 훌쩍 뛰는 등 다이소는 매년 10%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 3조 클럽' 달성이 유력시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다이소 명동역점 전경 [사진=다이소]

다이소의 최대 강점은 대체 불가능한 가격 경쟁력이다. 모든 제품은 500원, 1000원, 1500원, 3000원, 5000원 5개의 가격 정찰제로 매겨지며 5000원 이상인 제품은 없다. 다이소는 이를 위해 ▲박리다매 ▲광고 비용 최소화 ▲유통 효율화 ▲상품 포장 최소화 등으로 상품의 본질적인 역할만 살리고 나머지 비용은 절감하는 구조를 유지해 왔다.

최근 다이소는 뷰티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다이소의 초저가 뷰티 제품은 가심비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의 소비관과 일치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다이소의 뷰티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H&B에서 독주 체제를 하는 올리브영에 다이소가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이소는 지금까지 오프라인에 주력해 왔다. 대부분의 매출도 오프라인에서 나왔다. 지난해 다이소 전국 매장 수는 약 1450개로 추산되는데, 현재도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기 위해 꾸준히 대형 매장을 출점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건물 12층 전체를 다이소 매장으로 꾸민 명동역점을 확장 개점하기도 했다.

◆ 이커머스 재편…중국발 플랫폼 적수 되나

그런 다이소가 지난해부터 온라인 시장에도 승부수를 띄웠다. 다이소는 지난해 12월 자사 온라인몰 '샵다이소'와 오픈마켓 '다이소몰', 다이소멤버십 등 3가지 서비스를 '다이소몰'로 통합한 뒤 익일 배송 서비스도 도입했다.

대규모 물류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다이소는 현재 용인, 부산, 안성 물류센터를 활용하고 있는데 올해 7월부터는 2026년 말까지 3500억원을 투입해 세종시에 허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다이소가 판매하는 3만여개의 제품에 대규모 물류 인프라가 뒷받침될 경우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와 같은 초저가로 이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중국발 전자상거래와 맞붙을지도 주목된다. 최근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직구 플랫폼은 다이소와 같은 박리다매식 초저가 전략과 무료 배송을 앞세워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다만 당장 다이소가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기보다는 오프라인 강세 전략을 유지하면서 업계의 변화를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이소 입장에서는 대부분의 매출이 오프라인에서 나오기 때문에 (현재로서)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정도일 것"이라며 "고객이 오프라인과 이커머스에 바라는 쇼핑의 기대치가 다른 측면도 있고 아직 중국 이커머스가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도 아니라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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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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