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손석희 전 아나운서, 일 리츠메이칸 대학서 강의한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8:59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18:59

MBC 아나운서국 '손석희를 읽는 밤' 낭독회 개최
미디어워치 변희재, 리츠메이칸 대학 측에 항의 서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손석희 전 아나운서가 오는 4월부터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산업사회학부 미디어 전공 객원교수로 강의한다. MBC 아나운서국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에서 교수로 임용되기에 앞서 '손석희를 읽는 밤' 낭독회를 연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6시 상암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리는 이번 낭독회에서 아나운서국은 "MBC 아나운서 선배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 손석희의 글을 조명한다"고 알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손석희 아나운서 낭독회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2024.03.04 oks34@newspim.com

MBC 아나운서국은 매년 정례적으로 연말에 낭독회를 열고 있지만, 이번 낭독회는 그에 추가하여 특별히 봄에 한 번 더 관객들을 만난다. 손석희 전 아나운서가 4월부터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산업사회학부 미디어 전공 객원교수로 재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MBC 아나운서들은 1993년에 출간된 손석희 전 아나운서의 첫 에세이 '풀종다리의 노래'를 비롯해 한국사회 큰 변화의 중심에서 그의 생각을 담은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과 뉴스의 지평을 인문으로 넓힌 '앵커브리핑'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그의 글을 낭독한다.

선배 아나운서 손석희에 대한 후배들의 헌정의 의미를 담은 이번 '손석희를 읽는 밤' 낭독회에는 전현직 MBC 아나운서들이 참여하여 글과 어울리는 저마다의 개성 있는 음색으로 작품을 낭독할 예정이며, 무대에서 손석희 전 아나운서를 직접 인터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MBC 아나운서 낭독회는 150명의 청중과 함께한다.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된 150명을 MBC로 초대한다. '손석희를 읽는 밤' 낭독회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를 통해 생중계 된다.

한편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는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에 서한을 보내서 "손석희씨는 석사학위를 위한 청구논문을 연구윤리에 위배하여 표절로 작성했다"고 주장하면서 임용을 재검토 해달라고 요청하여 눈길을 끌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