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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소년 고객 대상 '롯데월드와 26일저금'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3월08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3월08일 10:00

"1+1 입장권 혜택 받고 같이 놀러가자"
26일동안 저금하면 총 10만원 상당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제휴저금 서비스 '롯데월드와 26일저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월드와 26일저금은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존 'mini 26일저금'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 혜택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mini 26일저금은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용돈 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은 카카오뱅크 mini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저금 서비스다. 매일 500원에서 2000원까지의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 동안 최대 5만2000원의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할 수 있다.

이번 롯데월드와 26일저금에 가입하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1+1' 증정 등 화이트데이를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친구·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들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저금 1일차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이용권 '1+1' 혜택이 주어진다. 청소년 정상가 결제 시 동반 1인에 대해 입장권이 무료 제공되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6일차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도 '1+1'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증정된다. 여기에는 스케이트 대여비도 포함된다. '1+1' 혜택은 롯데월드 유인매표소에서 쿠폰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2인 입장권을 받는 방식이다.

26일차에는 1인 오후이용권과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머리띠 쿠폰으로 구성된 애프터 팩을 2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1인 오후이용권 정가 대비 약 40% 할인된 가격이다. 더불어 롯데월드와 26일저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매직패스 프리미엄 1회권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실시한다.

롯데월드 매직패스 프리미엄은 원하는 어트랙션을 탑승 대기 없이 빠르게 탑승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롯데월드와 26일저금 혜택 사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9월 배달의민족과 26일저금을 시작으로 mini 26일저금 제휴를 시작했다. 이번 롯데월드와 26일저금은 배달의민족, 메가박스, 멜론, 올리브영, GS25에 이은 6번째 제휴 26일저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일저금을 통해 청소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저축을 접하며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롯데월드와 26일저금 서비스를 통해 꾸준한 저금은 물론 화이트데이 시즌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추억도 쌓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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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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