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교육부에서 주최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특성화 부문에 컨소시엄형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학습간 컨소시엄을 구축해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3.19 gojongwin@newspim.com |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 고창군, 부안군, 김제시가 함께 '전북에서 만나는 특별한 로컬배움터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의 희망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역과 진흥원, 도시 간의 상생형 학습벨트 형성과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학습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아 선정됐다.
고창군, 부안군, 김제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실무협의회 운영, 광역·진흥원·도시 간 협력을 강화해 창의적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군은 총 4000만원의 예산으로 로컬배움터를 추진한다. 지역 평생교육 강사를 활용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이동식 배움터 체험 학습버스와 로컬공방을 운영한다.
모두에게 배움의 소외 없이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전북형 로컬-MOOC 학습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강사들에게도 다양한 평생교육 활동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