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최상목 부총리 "부동산 PF시장 질서있는 연착륙 유도에 만전"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08:52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09:02

최상목 부총리,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주재
美 금리동결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 점검
美 연준, 5차례 연속 금리동결…일본은 인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 4대 경제 금융당국 수장인 이른바 'F4'가 참석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금리상단 5.5%) 하고 연준 위원들의 올해 금리 인하 폭 전망도 기존대로 75bp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이날 FOMC 결과를 완화적인 것으로 평가해 주가가 상승하고,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하락했다. 'F4'는 이번 FOMC 결정이 국제금융시장 안정세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최근 일본은행과 미 연준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계기관 간 긴밀히 공조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경우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 노력 등에 따른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증시가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환율도 회사채 및 단기금리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부동산 PF의 경우 대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으나 정상 사업장은 적시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곳은 재구조화를 유도하는 등 연착륙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질서 있는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PF 대출 보증 금리를 확충하고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현장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기로 했다. 또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 등을 통해 시장의 자율적인 재구조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시작에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3.21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